2022. 12. 20. 23:50ㆍ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하나님의교회는 유독 크리스마스에 조용하다. 연말이면 거리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장식이 번쩍이고, 사람들은 어딜 가나 흘러나오는 캐럴을 흥얼거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만끽한다.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국가 대부분이 공휴일로 제정한 크리스마스는 교회에서도 아주 중요한 날로 손꼽힌다. 많은 이들이 크리스마스를 예수님의 탄생일로 기념하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이든 비기독교인이든 각자마다 떠들썩하게 기념하는 크리스마스에, 왜 하나님의교회만 이토록 조용한 걸까?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가 지켜지지 않는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크리스마스는 그 이름이 성경 어느 곳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은, 이교도의 절기에서 유래된 것이기 때문이다.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닌, 전혀 다른 신의 탄생일이다.
본 포스트에서는 역사적, 문화적인 측면을 통해 크리스마스의 진짜 주인공이 누구인지, 그 충격적인 진실을 다뤄보고자 한다.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가 왜 지켜지지 않는지 확인해보길 바란다.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 ① 역사적인 측면
크리스마스는 누구의 생일일까?
다양한 역사 문헌들은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이 아닌,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임을 증명한다. 기독교가 로마에 전파되었을 무렵에 로마 제국에서는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미트라교가 성행했다.
기독교대백과사전 제14권(기독교대백과사전편찬위원회, 기독교문사, 1998) 이교종교들에서 일요일의 우월성: 기독교시대 초기에 로마 제국에서, 특히 로마군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게 되었던 수많은 동방종교들 가운데 하나가 페르시아로부터 수입되었던 미드라종교였다. 미드라는 태양의 신이었다. 결론적으로 말해 미드라교는 일요일을 성일로 간주했다.
미트라교는 페르시아의 조로아스터교에서 파생되어 기원전 1세기에 로마에 유입된 종교로, 태양신 미트라는 ‘정복 불가능한 신’, ‘불멸의 젊은 신’으로 간주되어 주로 군인층에서 열렬히 신봉되었다. 시간이 흘러 귀족과 황실도 이를 받아들였고, 미트라는 곧 제국과 황제의 수호신으로 격상되었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는 사실 이 태양신 미트라의 탄생일이었다. 브리태니커 백과사전에는 “12월 25일은 로마 제국의 이교적 축제일로, 태양빛이 다시 강해지기 시작하는 이 날을 AD 274년 아우렐리우스 황제가 태양신의 탄생일로 정한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교회는 크리스마스의 뿌리 자체가 예수님의 탄생일이 아님을 확실히 알고, 철저히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고 있다.
크리스마스 유래는 이교의 풍습에서 기원
크리스마스는 그리스도(Christ)와 매스(mass)가 합쳐진 말로, 어원 자체가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날은 예수님이 아닌 태양신의 탄생일이고, 그 유래는 태양신의 여러 축일에서 기원됐다.
예수님과는 아무 상관도 없는 태양신의 탄생일인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일로 변질된 일은 기독교가 로마에 전파, 흡수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AD 4세기경부터 생겨난 크리스마스는 로마의 여러 축제가 혼합되어 예수님의 탄생일로 탈바꿈되었다.
교회사(이건사, 174쪽) 세계기독교회사 성탄절을 12월 25일로 지킨 것은 354년의 기록에 나타났으니, 곧 로마 감독 리베리우스(Liverius) 시대였다. 379년에는 콘스탄티노플시에서 축하하였고 애굽과 팔레스틴에 전파되었다. 크리스마스의 기원을 특기하자면 그 풍속이 로마에서 일어난 것이니 그 차제가 이런 것이다. 로마에는 12월 말에 들어서면서 연거 퍼 삼대 축일이 있은 것이다.
세계의 역사 문헌을 들여다보면, 크리스마스를 지킨 기록은 예수님께서 승천하신 후 약 300년이 지난 354년경부터 찾아볼 수 있다. 그 기원은 예수님과 제자들의 가르침이 아닌, 로마의 태양신 미트라를 숭배하는 풍속으로부터 유래되었다. 당시 로마에는 매년 12월에 태양신을 숭배하기 위해 연거푸 이뤄지는 3개 축제일이 있었다. 바로 사투르날리아, 시길라리아, 브루말리아다.
1. 사투르날리아(12월 24일까지): 남녀노소와 빈부귀천을 막론하고 환락에 빠져들었던 절기
2. 시길라리아(12월 하순): 어린 아이에게 인형을 주어 즐기게 했던 절기
3. 브루말리아(12월 25일): 태양이 떠오름을 축하하는 탄신제를 올리고 기념하던 절기(동지제)
세계기독교회사(이건사 발생, 송낙원 지음) 이러한 축제에 가담할 수 없는 기독교인들로서는 별다른 의미로 축하하는 집회를 모색하게 된 것이고 또 그리스도께서 이 태양이 나온 후에 탄생하셨다는 것이 적합하다고 생각되어서 이때로 크리스마스를 삼아 축하하는 풍습이 시작하게 된 것이니 이것이 곧 구주강탄 축하의 시작인 것이다.
이런 로마의 축제일에 하나님을 믿는 기독교인들은 가담할 명분이 없었다. 그래서 별다른 의미로 그리스도 예수님의 탄생일을 만들어 지키기 시작했는데, 이것이 곧 크리스마스의 유래가 되었다. 이런 역사적 내용을 보았을 때 크리스마스는 예수님의 탄생과 전혀 관련이 없으며, 태양을 신으로 숭배해 왔던 고대 로마인들에 의해 생겨난 축제일을 기독교화 시킨 것임이 분명하다.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가 없는 이유는, 이런 유래만 보아도 명확히 알 수 있다.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 ② 문화적인 측면
크리스마스에 흔히 접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들은 어떨까? 형형색색으로 꾸며진 트리, 순록을 타고 다니는 산타…. 크리스마스 유래와 마찬가지로 모두 비성경적인 이방인의 풍습에서 유래되어 상업적으로 변질된 것들이다.
크리스마스 산타클로스의 정체
성 니콜라우스의 이야기 산타클로스는 270년 소아시아 지방 리키아의 파타라시에 자선심이 지극히 많아 후에 대주교가 되어 남몰래 많은 선행을 베풀었던 성 니콜라스로부터 유래되었다. 어느 날 니콜라우스는 한 가난한 집의 세 딸이 지참금이 없어 결혼을 못 올리는 딱한 사연을 듣고 몰래 그 집 굴뚝으로 금 주머니를 떨어뜨렸는데, 이것이 벽난로에 걸어둔 양말 속으로 들어갔다.
산타클로스의 유래는 성경이 아닌, ‘성 니콜라스’라는 이의 이야기로부터 기원되었다. 이 이야기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에 양말을 걸어두고 선물을 기다리는 풍습이 만들어졌다고 한다. 본래 날렵하고 키가 큰 모습이었던 그의 이미지가 통통한 볼에 뚱뚱한 모습의 이미지로 변모된 것은 19세기 만화가 토마스 나스트에 의해서다. 토마스 나스트는 20년 동안 잡지에 성탄절 삽화를 그리면서 오늘날의 산타의 모습을 완성했다.
빨간 복장에 긴 수염을 가진 산타의 트레이트 마크는 1931년 코카콜라 광고에서 구축되었다. 이 때문에 유럽에서는 아직까지도 산타클로스와 코카콜라 광고에 대한 내용을 들며 예수님의 탄생을 기리는 크리스마스 정신과는 무관한 상술에 불과하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고 한다.
또한 산타가 순록이 이끄는 썰매를 타고 다니는 모습으로 사람들 앞에 등장한 것은 1822년 성탄절 이브로, 뉴욕의 신학자 클레멘트 무어가 쓴 시, ‘성 니콜라스의 방문’이 그 효시가 되었다.
이처럼 산타클로스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성경적인 것은 하나도 없다. 산타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많은 이들의 상업적인 목적에 의해 창조된 문화에 불과하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것도 아닌 산타와 크리스마스를 하나님의교회에서 기념하지 않는 것은 너무나 타당하지 않은가?
크리스마스 트리의 유래
크리스마스 트리 역시 하나님을 믿지 않는 이방인의 풍습에서 유래되었다.
Festivals, holy days and saints' days(1915, Simpkin, Marshall, Hamilton, Kent&co.,ltd) “It recapitulates the idea of tree-worship, and the universe-tree―light, flowers, and gilded nuts and balls symbolizing the sun,... … As the Christian cenutries have come and gone, all the festivities of the winter solstice have been absorbed into Christmas Day, … the Christmas tree to the honours paid to Odin's sacred fir ; "(크리스마스 나무의 도금한 견과나 볼들은 태양을 상징하며 ... 동지절의 모든 축제는 크리스마스에 흡수되었고 ... 크리스마스 나무는 스칸디나비아의 신 오딘의 거룩한 전나무에 바친 영예에서 온 것)
크리스마스 트리의 장식물 하나까지도 모두 태양을 상징한다는 것이 역사적으로 잘 드러나 있다. 크리스마스가 예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이라는 보기 좋은 허울만 있을 뿐, 모든 유래와 풍습이 이교에서 비롯되어 상업화, 보편화 된 모든 과정은 하나님과 아무 관계가 없다. 이 때문에 하나님의교회에서는 결코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는다.
하나님의교회 크리스마스를 지키지 않는 이유에 대해 지금까지 역사와 문화적인 측면을 통해 살펴보았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성경적인 측면을 통해 이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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