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3. 17. 23:58ㆍ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하나님의교회 부활절. 많은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듯 이 절기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다. 아마 많은 분들이 교회에서 부활절 때만 되면 플랜 카드를 걸고 달걀을 나눠주며 저마다 예배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보셨을 거다. 하지만 오늘 다루고자 하는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은 그와 조금, 아니 많이 다르다. 지금부터 날짜부터 지키는 방법까지 독보적인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을 상세히 소개하고자 한다.
[Church of God Resurrection day]
①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의 유래는 무엇입니까?
지난 포스트에서 무교절의 유래를 설명하면서, 애굽 군대의 추격 속에 놓여 있던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홍해를 건넜음을 언급했다.
거대한 홍해를 건너 무사히 탈출한 이스라엘과는 다르게, 무섭게 뒤쫓아 오던 애굽인들은 모두 물속에 수장(水葬)되고 말았으니, 실로 놀라운 기적이 아닐 수 없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러한 권능을 잊지 않고 기념할 수 있도록 절기를 제정하셨는데, 그날이 바로 ‘초실절’이다. 초실절은 ‘처음 초(初)’자와 ‘열매 실(實)’자를 사용하여 첫 열매를 흔드는 절기라는 뜻을 지닌 절기다.
이 날,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 익은 열매인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가고, 그것을 받은 제사장은 그 단을 들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가 열납 되도록 흔드는 의식을 거행함으로써 초실절을 거룩히 지켰다.
레위기 23장 9~11절
...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이 글을 보는 분들께서 “아니, 부활절의 유래를 설명한다더니 웬 초실절?” 하실 수도 있겠다. 그런데 이 초실절의 유래가 부활절의 유래와 깊은 관련이 있다. 이 초실절의 처음 익은 열매가 바로 ‘그리스도’ 곧 예수님을 표상하기 때문이다.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로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신 분, 바로 예수님이시다. 초실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음 익은 열매인 첫 이삭 한 단을 가져가 하나님께 흔들었듯, 십자가에 운명하신 예수님께서도 처음 익은 열매의 표상으로서, 잠자는 자들 중 부활하신 것이다. 구약의 절기인 초실절의 실상이 곧 부활절인 바, 이러한 초실절의 유래가 부활절의 유래가 된 것이다.
[Church of God Resurrection day]
②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의 날짜는 언제입니까?
이러한 이유 때문에, 초실절의 날짜와 부활절의 날짜는 동일하다. 구약의 초실절의 날짜는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 곧 안식일 다음날인 일요일이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부활절의 요일은 언제인가? 맞다. 교인이 아닌 분들도 부활절 = 일요일이라는 공식은 잘 알고 계실 듯하다.
레위기 23장 11절
...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그렇다면 부활절은 왜 일요일일까? 정답은 간단하다. 초실절의 실상이 부활절이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처음 익은 열매의 첫 이삭 한 단을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인 일요일에 열납했다. 그러므로 그의 실체가 되신 예수님께서도 금요일에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뒤 삼일 만인 일요일에 부활하셨던 것이다.
이러한 성경의 가르침에 따라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은 매년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 일요일에 거룩히 지켜지고 있다.
[Church of God Resurrection day]
③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은 왜 특별합니까?
이러한 내용을 알려드릴 때면, 그런 질문을 하시는 분들이 있다. ‘왜 꼭 하나님의교회 부활절만이 옳은 것이냐’고. 다른 교회들도 일요일에 부활절을 지키는 곳은 많다고. 하지만 여기에는 분명한 이유가 존재한다.
1) 성경의 가르침을 그대로 따른 하나님의교회 부활절 날짜
첫 번째 근거는 바로 ‘날짜’다. 혹시 오늘날 기성 교단에서 가르치고 있는 부활절 날짜가 언제인지 아시는가? 바로 ‘춘분 후 만월’이다. 그러나 조금 전 알려드렸듯, 성경에 나온 부활절 날짜는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이다. 그렇다면 왜 기성 교단에서는 부활절 날짜를 다르게 알려주고 있는 것일까?
바로, 날짜의 기준이 되는 무교절과 또 그 기준이 되는 유월절을 제대로 지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교절이 언제인지 잘 알지 못하니 ‘무교절 후 안식일’이 언제인지도, 그 이튿날이 언제인지도 알지 못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대다수의 교회가 성경에 없는 ‘춘분 후 만월’이라는, 325년 니케아 종교 회의에서 임의대로 정한 새로운 기준대로 부활절을 지키고 있다.
춘분 후 만월이든,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이든, 매년 부활절을 지키는 양력 날짜는 같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결과가 같다고 해서 과정까지 합리화할 수는 없다.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방식대로 날짜를 정하고 지키는 참된 부활절은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이 유일하다.
2)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지키는 하나님의교회 부활절 방법
또 한 가지 논할 것은 바로 부활절을 지키는 방법이다. 오늘날 흔히 부활절하면 달걀이나 토끼를 떠올리는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께 한 가지 질문드릴 것이 있다. 부활절의 영어 명칭을 알고 계시는가? 아마 'Easter'라 답하셨을 텐데, 정답은 'Resurrection day'다.
Easter는 과거 앵글로색슨족이 숭배했던 봄의 여신인 Eostre(에오스터, 에오스트레)에서 비롯된 명칭이다. 그리고 부활절 지키는 방식으로 널리 알려진 달걀이나 토끼와 관련된 풍습은 이 여신을 숭배하던 고대 중동 이교도들의 축제에서 유래된 것이다. 이방인들이 믿던 신의 이름을 가져와 예수님의 부활하신 날에 붙이다니, 이것이 어찌 된 영문일까?
혹자는 달걀이 부화의 상징이기에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부활과 부화는 엄연히 다르다. 예수님께서는 ‘부활’ 하신 것이지, ‘부화’ 하신 것이 아니다. 이와 같은 부활절 방법은 성경에 없을뿐더러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과연 성경적으로 어떻게 부활절을 지킬 수 있을까? 예수님의 말씀을 통해 살펴보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운명하신 후,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있었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셔서 그들 곁에 나타나셨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꿈에도 생각지 못했고 예수님을 알아보지도 못했다. 그때 예수님께서는 부활절 떡을 떼어 주심으로 그들의 영안을 열어 주셨고, 두 제자는 그 떡을 먹고 난 후에야 예수님을 깨닫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부활절을 지키는 방법이다. 예수님의 이런 행적을 따라 제자들 역시 부활절에 모여 떡을 뗐다.
성경에 이토록 확실한 부활절 방법이 기록되어 있는데도, 많은 교단에서는 이를 알지 못하고 지키지도 않는다. 오직 하나님의교회 부활절만이 이러한 방법대로 온전히 지켜지고 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이 특별하고 올바르다는 증거들이다.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이 구원을 위해 세워주신 하나님의 참 진리임을 모른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처럼 우리 역시 훗날 생명의 부활에 참여하여 천국에 가려면, 반드시 하나님의교회 부활절을 지켜야만 한다. 어서 속히 이 사실이 전 세계에 퍼져 모두 함께 이 귀한 예식에 참여하시길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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