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오순절, 언제이며 왜 지킵니까?

2021. 3. 20. 01:01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승천일로부터 10일 뒤에 맞는 절기로, ‘성령이 강림하시는’ 아주 중요한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오순절을 지킨 성도들에게 이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여기에서 성령은 하나님께로부터 받는 은사를 뜻하는데, 실제 2천 년 전 초대교회의 복음은 오순절을 지켜 성령을 받은 사도들에 의해 빠르고 넓게 전파되었다.

 

사도 시대의 역사처럼, 오늘날 오순절 성령은 하나님을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 복음이 이뤄지는 데에도, 각 성도의 구원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본 포스트를 통해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Church of God The Day of Pentecost]

①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언제입니까?


성경에 기록된 오순절(五旬節)의 날짜는 부활절(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이다. 서두에 언급했듯 승천일로부터 10일 뒤에 맞는 절기이기도 하다. ‘오순절’이라는 명칭의 한자 역시 다섯 오(五), 열 순(旬) 자를 사용하여 10일이 5번, 즉 50일을 나타내고 있다.

 

유월절과 무교절, 부활절과 승천일 관련 포스트를 꾸준히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첫 단추부터 잘 꿰어야 다음 단추를 잘 꿸 수 있다고, 앞선 절기들을 성경의 날짜대로 지켜야 오순절도 제대로 지킬 수 있다. 매년 부활절로부터 정확히 50일째 되는 날에 거룩히 지켜지고 있는 오순절은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이다.

 

 

 

[Church of God The Day of Pentecost]

②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어떤 날입니까?


그렇다면 이번에는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이 왜 그렇게 꾸준히 지켜지고 있는지, 그 이유와 오순절의 유래에 대해 다뤄보고자 한다. 오순절의 가장 큰 축복은 역시 성령이다. 예수님께서는 부활하신 지 40일째 되는 날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고, 그로 인해 승천의 산 소망이 제자들의 심령에 깊이 자리 잡았다. 마음이 뜨거워진 사도들은 만방에 진리를 전했고, 이것이 바로 초대교회 부흥의 시발점이 되었다.

 

 

하나님의교회 승천일, 언제이며 왜 지킵니까?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은 그 절기명이 나타내듯,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신 것을 유래로 제정된 절기다. 타 절기보다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승천일은 그리스도의 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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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부터 10일 뒤에 맞게 된 오순절 절기. 제자들은 이 날을 통해 하나님께 성령의 은사를 부여받는다.

 

사실 제자들은 예수님 십자가 사건 당시, 두려움에 예수님을 버리고 달아나는 과오를 범했다. 그런데 이 성령을 받고 난 뒤, 기독교를 향한 엄청난 박해를 기꺼이 이겨내고 하루에 3천, 5천 명을 회개시키는 전도의 발자취를 남기는 믿음들이 되었다. 성자시대 사도들의 역사가 증명하듯, 오순절의 성령에는 이토록 큰 힘이 깃들어 있다. 그렇기에 구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Church of God The Day of Pentecost]

③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의 성령


이번 단락에서는 하나님의교회 오순절 성령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보기로 하자. 여기에서의 성령은 삼위일체의 성령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내려주시는 은사로서의 성령이다(혹자들이 이야기하는 성령 하나님이 몸 안으로 들어오시는.. 그런 것이 아니다). 위에서 언급한 예수님의 제자들, 초대교회 사도들이 놀라운 전도의 역사를 이룰 수 있었던 것도, 하나님께 오순절 성령의 은사를 허락받았기 때문이다.

 

그런 초대교회의 역사가 증명하듯, 하나님의교회 오순절 성령의 힘은 실로 어마어마하다. 오순절의 부흥 역사를 부러워하며 자신들 역시 그런 성령을 받았노라 자부하는 교단들도 많다. 하지만 오순절을 지키지 않고서는 이런 성령도, 성령의 역사도 결코 있을 수 없다. 계속해서 성경 속 성령 받은 사람들의 기록을 통해 '오순절 성령 받은 증거'는 무엇인지 살펴보도록 하자.

 

누가복음 2장 25~33절

예루살렘에 시므온이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성령이 그 위에 계시더라... 성령의 감동으로 성전에 들어가매... 시므온이 아기를 안고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시므온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예수님 탄생하실 때 예루살렘에 있었던 그는 성령의 축복을 받아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했다. 다시 말하자면 예수님께서 구원자라는 사실을 널리 알린 것이다. 침례 요한의 경우도 함께 보자.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침례 요한 역시 성령 받은 자다. 그런 요한 역시 예수님께 대하여 '세상 죄를 지고 가는 어린 양'이라고 말함으로써 구원자를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힘썼다. 이처럼 성령의 은사를 받은 자들에게는 반드시 하나님, 그 시대의 구원자를 전하는 것으로 그 증거가 나타난다.

 

오순절 역시 마찬가지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을 지켜 성령을 받았다면, 반드시 이 시대의 구원자이신 성령과 신부(계 22장 17절 참조)를 널리 알리는 것으로 증거가 드러나기 마련이다. 하나님의교회 성도들이 하늘 아버지, 어머니를 열심히 전하는 이면에도 바로 이러한 원리가 내재되어 있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을 지키지도, 구원자인 성령 하나님과 신부 하나님을 전하지도 않으면서 성령을 받았다고 한다면,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성령이 아니라 다른 성령을 받았다는 것을 스스로 자인하는 셈이다.

 

 

[Church of God The Day of Pentecost]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의 구약 유래


오순절의 구약 명칭은 칠칠절(七七節)로, 오순절과 마찬가지로 초실절로부터 50일째 되는 날 지켜졌다. 처음 익은 열매인 첫 이삭 한 단을 바친 초실절로부터 칠칠절 사이에 일곱째 날 안식일이 일곱 번 반복되었기 때문에 이러한 명칭이 붙여졌다.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를 무사히 건넌 지 40일, 모세는 시내산에 올라 하나님을 뵌다(승천일의 구약 유래). 그때 하나님께서는 모세에게 여러 지시를 내리셨고, 모세는 다시 내려가 백성들에게 그 뜻을 모두 전한다. 그로부터 10일 뒤, 모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십계명’을 받기 위해 다시 한번 시내산으로 올라가고 십계명을 받아 다시 하산하는데, 이 날을 기념하라고 만들어주신 절기가 바로 칠칠절 곧 오순절의 구약 유래다. 이때 모세가 하나님께 받은 십계명이 바로 사도시대 성도들이 오순절 성령을 받을 것에 대한 표상이었던 것이다.

 

어떻게 이렇게 모든 절기들의 구약 예언과 신약 성취가 뚜렷한지, 우리를 위해 제정하신 절기의 권능이 참으로 놀랍고도 감사할 따름이다.

 

 

[Church of God The Day of Pentecost]

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


많은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께 ‘성령’ 받기를 원하고, “성령 받았다”고 말한다. 하나님께서 제정하신 절기인 오순절도 지키지 않고 말이다. 심지어 어떤 교회에서는 오순절 대신 성경에 없는 ‘성령강림절’이라는 절기를 만들어 지키고 있다. 하지만 주시는 분인 하나님께서 원하지 않는 방식으로, 어떻게 하나님의 선물인 성령을 받겠다고 할 수 있을까?

 

이미 앞서 수차례 언급했지만, 유월절부터 무교절, 부활절, 승천일을 성경적 날짜에 제대로 행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교회뿐이다. 이는 오순절 날짜의 기준이 제대로 잡혀있는 교회 역시 하나님의 교회뿐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을 지키는 이들만 “하나님께 성령 받았다”고 자신할 수 있다.

 

성령. 그저 방언을 위해서, 신묘한 능력을 위해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구원을 위해 받아야 하는 것이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복음 전파에 쓰임 받기 위해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는 오로지 하나님께로부터 받을 수 있다. 하나님께서 알려주신 성령 받는 방법,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을 지키시고 넉넉한 믿음으로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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