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교회 승천일, 언제이며 왜 지킵니까?

2021. 3. 19. 00:28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은 그 절기명이 나타내듯,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지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신 것을 유래로 제정된 절기다. 타 절기보다 비교적 덜 알려져 있지만, 승천일은 그리스도의 본을 따르는 성도들에게 그 궁극적인 목적, 승천에 대한 소망을 심어주는 날이므로 아주 중요한 절기라고 단언할 수 있다. 지금부터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이 언제이며, 그 유래와 지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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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ension Day of the Church of God]

①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은 언제입니까?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의 날짜를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 승천 당시의 상황을 자세히 알아보아야 한다. 2천 년 전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운명하신 지 3일 만에 부활하셨다.

 

 

하나님의교회 부활절, 어떤 날이며 어떻게 지킬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교회 부활절. 많은 기독교인들이 알고 있듯 이 절기는 ‘예수님의 부활’을 기념하는 절기다. 아마 많은 분들이 교회에서 부활절 때만 되면 플랜 카드를 걸고 달걀을 나눠주며 저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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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을 일컬어 부활절(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이라 하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날로부터 40일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셨고 마침내 40일째 되는 날,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육체의 모습 그대로 하늘로 올라가는 것)하셨다. 이것이 승천일의 유래다. 하나님의교회 승천일과 그 날짜도 여기에서 기원되었다. 그러므로 승천일을 제대로 지키기 위해서는 그 기준이 되는 부활절 날짜가 정확해야만 한다.

 

마가복음 16장 15, 19절

...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리우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그렇다면 오늘날, ‘춘분 후 만월’이 아닌 무교절 후 첫 안식일 이튿날이라는 성경적 날짜에 따라 부활절을 제대로 지키는 교회가 어디인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뿐이다. 그러므로 승천일 역시 하나님의교회에서 지키는 승천일만이 온전히 드려지는 절기라 할 수 있다.

 

아, 많은 분들이 승천일과 기성교단에서 행하고 있는 ‘예수 승천 대축일’, ‘주님 승천 대축일’을 혼동하시는데, 이러한 절기명은 성경에도 없고 성경과 무관한 날짜에 행해지고 있으며, 의무적으로 행하고 있지 않은 경우도 허다하므로 승천일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 다음 단락에서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자.

 

 

[Ascension Day of the Church of God]

② 하나님의교회 승천일과 '주님 승천 대축일'


주님 승천 대축일은 로마 가톨릭 교단에서 지키고 있는 절기로, 가톨릭 측에 따르면 '예수님의 승천을 기념하는 날'이라고 한다. 그러나 가톨릭 교단에서 기념하는 이 '주님 승천 대축일'에는 적잖은 모순점들이 있다.

 

1) 날짜 문제

 

첫 번째 모순은 날짜와 관련된 문제다. 주님 승천 대축일이라는 절기명은 성경에도 없지만, 아무튼 오늘날 가톨릭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의 날짜를 '주님 부활 대축일로부터 40일째 되는 부활 제6주간 목요일'로 지정하고 있다. 앞서 언급했듯 승천일은 '부활절로부터 40일째 되는 날'이다. 기준이 되는 부활절이 명확하지 않으면 승천일 역시 올바로 지킬 수 없다. 그런데 가톨릭이 지키는 부활절(Easter)은 '춘분 후 만월'이라는 성경에 없는 기준으로 정해진 날이 아니던가. 따라서 주님 승천 대축일 역시 날짜 문제라는 그 뿌리부터 정통성을 상실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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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의무 축일 문제

 

두 번째 모순은 '의무 축일'과 관련한 문제다. 여기서 의무 축일이란, '신자로서 미사에 참여하고 축일에 합당한 휴식을 지켜야 하는 날'이다. 서두에서 단언했듯 승천일은 성도들에게 '승천의 소망을 심어주신 날'이다.  구원받을 성도들의 소망이 바로 '승천'이기 때문에, 승천일은 매우 중요한 절기라 하겠다. 그뿐만 아니라 인류의 구원을 위해 친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하늘로 올라가신 영광의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로마 가톨릭 측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어떤 국가에서는 '의무 축일'로, 어떤 국가에서는 '의무 축일이 아닌 날'로 규정하고 있다. 

 

가장 가까운 예로 한국 가톨릭에서는 주님 승천 대축일을 의무 축일로 삼고 있지 않다. 그 이유를 찾아보니 한국 교회는 주님 승천 대축일의 날짜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한다. 전례력 지침에 따라 주님 승천 대축일의 날짜를 부활 제7주일에 지킨다고. 정말 주님 승천 대축일이 구원과 관련된 하나님의 절기라 여긴다면, 이렇게 자율적으로 날짜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을까? 한 번 생각해 보시길.

 

 

[Ascension Day of the Church of God]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의 구약 유래


주님 승천 대축일과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에 대한 비교를 대략 마쳤으니, 이제 다시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에 대한 설명으로 넘어와 보자. 유월절, 무교절, 부활절 관련 이전 포스트를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모든 절기들은 구약 시대부터 미리 예언되어 있었다. 승천일도 예외는 아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째 되는 날 승천하신 것은 구약시대 이스라엘 백성들의 행적과도 관계가 있다.

 

하나님의 권능을 힘입고 애굽에서 해방된 이스라엘 백성들은 홍해에서 상륙한 날(구약시대 초실절, 신약시대 부활절)로부터 합 40일째 되는 날에 시내산 앞에 장막을 쳤다. 그리고 그들의 수장인 모세는 시내산 하나님 앞으로 올라갔는데, 이것이 바로 승천일의 구약 유래다. 예수님께서도 거울인 구약의 역사에 맞게 신약의 예언을 이루시기 위하여 40일 간 제자들 곁에 계시다 승천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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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어느 교회를 보아도 이러한 승천일의 유래와 예언 성취를 알려주는 교회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밖에 없다. 진정 성경의 승천일 지키고자 한다면, 하나님의교회에서 승천일을 지키는 것만이 유일한 정답이다.

 

 

[Ascension Day of the Church of God]

④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그 의미


서두에 언급했듯,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을 지켜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승천의 소망’을 불어넣어 주시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당시 상황을 보자. 승천하시기 전까지 40일 동안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천국 복음과 소망을 세세히 가르쳐 주셨다. 그리고 40일째 되는 날, 육체를 입으신 모습 그대로 제자들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셨다. 이 사건은 초대교회 부흥의 시작점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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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제자들의 마음에 승천하신 예수님처럼 신앙생활을 하는 자신들 역시 하늘로 올라갈 수 있다는 소망이 생겼기 때문이며, 올라가시면서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하신 예수님의 분부가 있기 때문이었다. 예수님의 가르침에 순종하는 믿음으로 복음을 전한 사도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당연히 하나님 곁이 아니겠는가.

 

오늘날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받은 우리도 마찬가지다. 하나님의 뜻인 하나님의교회 승천일을 거룩히 지키시고 승천의 소망을 마음에 간직한 채, 사도들보다 더한 열정으로 복음을 전하는 믿음의 선진들이 다 되어야겠다.

 

 

하나님의교회 오순절, 언제이며 왜 지킵니까?

하나님의교회 오순절은 승천일로부터 10일 뒤에 맞는 절기로, ‘성령이 강림하시는’ 아주 중요한 날이다. 하나님께서는 오순절을 지킨 성도들에게 이 성령을 충만히 부어주신다고 말씀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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