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별미 3종 세트 자랑해요 :)

안녕하세요~ ㅎㅎ 이미 절기상으로는 한창 지나갔지만, 제 기준 아직까지 여름이었다고 생각했는데 이제 슬슬 선선해지는 날씨를 보니 드디어 여름을 보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ㅎㅎ 이번 여름에 먹었던 여름 별미 3종 세트를 보여드리려 슬쩍 가져와봤답니다 :)

 

 

첫 번째 별미는 수박이에요! 여름 하면 수박을 빼놓을 수 없죠! 이 수박은 아빠가 취미(?)로 농사지어 가져오신 애플 수박이에요. 속살이 빨갛고, 소위 모자이크병 문양이 없는 건강한 수박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얼마나 감사하던지요 ^^ 원래 모종이었는데, 잘 자라서 집에 와주니 참 고맙더라구요~ ㅎㅎ 그래서 더욱 특별한 별미였답니당 ㅎㅎ

 

두 번째 별미는 콩국수! 원래 콩국수를 참 좋아하는데요~ 주문해서만 먹었었거든요 ㅎㅎ 그런데 이번에는 부모님이 지인분께 얻어오신 콩물에 직접 면을 삶아 만들어 먹었어요. ㅎㅎ 사 먹는 것과는 다른 정감이 느껴지더라구요~^^ 먹고 나니 더위가 싹 가셨던 생각이 나네요~

 

세 번째 별미는 바로 애플망고 팥빙수예요! 저는 설빙의 애플망고 빙수를 참 좋아하는데요~ ㅎㅎ 비싼 가격 때문에 자주 먹지는 않지만.. 역시 이번 여름에도 당기더라구요~^^ 임시방편으로 만들어 먹었어요! 인근 마트에서 우유, 연유, 소포장된 빙수 떡과 팥, 코코넛을 넣었고, 망고는 집에 있던 냉동 망고를 활용했어요! ㅎㅎ 직접 해 먹는 빙수도 참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정리하고 보니 이번 여름은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직접 해먹은 것들이 많네요 ^^ 이웃님들도 여름 건강히 잘 보내셨나요? ㅎㅎ 다가오는 가을도 늘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