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그리스도, 거치는 돌과 걸리는 반석으로 오신 하나님

2021. 8. 15. 22:24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안상홍 그리스도, 하나님의 교회에서 믿는 재림주다. 그런데 그가 정말 하나님이시라면 영광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셔야 하지 않는가? 그저 평범한 사람의 모습으로 나타난 그를 향한 믿음을,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은 왜 그토록 중요시할까? 오늘 그 믿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고자 한다.

 

 


 

[Christ Ahnsahnghong]

안상홍 그리스도 ① 육체로 오신다고 하신 하나님


 

그리스도, 곧 육체로 오신 하나님은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두 번째 나타나신다고 하셨으니 이 땅에 같은 육의 모습으로 등장하신다는 예언이 아니겠는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이 시대, 육체로 등장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과연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실지 알아야 한다. 부와 명예가 가득한 모습으로 오실까? 지식과 학식이 뛰어난 모습으로 오실까? 모두 아니다.

 

이사야 53장 1~2절 그는 주 앞에서 자라나기를 연한 순 같고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아서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의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이사야 53장은 예수님의 등장에 대한 예언이다. 당시 하나님께서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나신다고 말씀하셨는가? 마른땅에서 나온 줄기 같은,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하나도 없는 모습으로 등장하신다고 말씀하셨다. 화려하고 수려한 모습으로 등장한다고 하지 않으셨다. 오늘날도 이와 같다.

 

사람들은 누구나 기대한다. ‘하나님’이시라면 전능하신 지존자의 모습으로 오셔야 마땅하다고. 그러나 성경의 예언과 그 기대는 전혀 다르다. 성경의 예언이 이러한데도 영광스러운 모습으로만 나타나셔야 한다고 고집한다면, 그것이 진정한 믿음이라 말할 수 있을까? 결코 아니다. 하나님께서 그러한 자들에게 주신 말씀을 살펴보도록 하자.

 

이사야 8장 13~15절 만군의 여호와 ... 이스라엘의 두 집에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실 것이며 예루살렘 거민에게는 함정, 올무가 되시리니 많은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거칠 것이며 넘어질 것이며 부러질 것이며 걸릴 것이며 잡힐 것이니라

 

여기서 이스라엘의 두 집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그런데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시며, 함정, 올무와 같은 존재가 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믿는다는 자들에게 이러한 말씀을 주신 까닭은 무엇일까? 바로 조금 전에 보았던 하나님의 육체의 모습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내 기대와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시는 것에 대해 실족하고, 실망하는 자들을 향한 말씀인 것이다.

 

안상홍 그리스도를 향한 시선과 믿음도 이와 같다. 성경의 말씀과 관계없이 영광의 모습으로 등장하시는 하나님만을 기대하는 이들은 언젠가 하나님으로 인해 걸려 넘어질 수밖에 없는 운명이 된다. 성경에는 안상홍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두 번째 오실 재림 예수님이시며, 성령 시대 구원자라는 여러 증거가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그러한 예언은 외면하고, 내 생각만 고집한다면 어떻게 구원자를 영접하고, 구원받을 수 있을까? 우리는 겉모습이 아니라 성경의 예언을 통해 안상홍 그리스도를 영접해야 한다.

 

 

[Christ Ahnsahnghong]

안상홍 그리스도 ② 초라한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이번에는 2천 년 전 예수님 당시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신 하나님의 모습에 걸려 넘어진 자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베드로전서 2장 4~8절 보배로운 산 돌이신 예수에게 나아와 ... 믿는 너희에게는 보배이나 믿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 부딪히는 돌과 거치는 반석이 되었다 하니라 저희가 말씀을 순종치 아니하므로 넘어지나니 이는 저희를 이렇게 정하신 것이라

 

예수님께서는 누군가에게는 보배와 같으셨지만, 누군가에게는 거치는 돌, 걸리는 반석이 되셨는데, 그 차이는 바로 예수님의 육신적인 환경과 생활에 대한 믿음이었다. 예수님 당시 예수님의 초라한 모습에도 실족하지 않고 끝까지 예수님을 따른 자들에게는 보배가 되셨으나, 예수님의 행적 하나하나 트집 잡으며 이상히 여겼던 당대 종교지도자들, 유대인들에게는 함정과 올무가 되셨던 것이다.

 

누가복음 11장 37~38절 예수께서 말씀하실 때에 한 바리새인이 자기와 함께 점심 잡수시기를 청하므로 들어가 앉으셨더니 잡수시기 전에 손 씻지 아니하심을 이 바리새인이 보고 이상히 여기는지라

 

어느 날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과 식사를 함께하셨는데, 식전에 손을 씻지 않으셨다. 당시 유대인들은 육체의 정결을 중시했고, 식전에 손을 씻는 것을 당연한 관습으로 여겼기에 예수님과 식사를 함께했던 바리새인은 그 모습을 이상하게 여겼다. ‘하나님께서 보내신 선지자인데 왜 다른 사람보다도 정결하지 않을까?’ 하는 육신적인 생각으로 예수님에 대한 의심을 품었던 것이다.

 

마태복음 11장 18~19절 ... 인자는 와서 먹고 마시매 말하기를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사람이요 세리와 죄인의 친구로다 하니

 

누가복음 15장 1~2절 모든 세리와 죄인들이 말씀을 들으러 가까이 나아오니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원망하여 가로되 이 사람이 죄인을 영접하고 음식을 같이 먹는다 하더라

 

또 다른 성경 속 장면에서는 세리와 죄인들과 가까이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이 보인다. 당시 세리는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거두는 관리였다. 유대인들은 로마를 위해 세금을 거둬들이는 세리들을 보며 그들을 ‘로마의 앞잡이’로 생각하곤 했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세리나 죄인들과 함께 계시는 모습을 보며 ‘거룩한 분이라면 왜 이러한 자들과 함께 다닐까?’ 하고 생각했다.

 

이렇게 유대인들의 머릿속 예수님에 대한 의심은 점점 커졌고, 결국 그 의심으로 인해 성경 속 예언을 이루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보고도 자신들이 그토록 기다리던 하나님을 십자가에 못 박는 엄청난 일을 저지르고 말았다.

 

 

[Christ Ahnsahnghong]

안상홍 그리스도 ③ 성경의 예언으로만 찾아야 하는 하나님


2천 년 전 그들의 과오를 우리가 되풀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초림 예수님 당시 하나님을 알아볼 수 있는 기준은 육신적인 생활과 환경이 아닌 성경의 예언이었다. 마찬가지로 이 시대에 다시 오시는 안상홍 그리스도, 재림 예수님을 영접하는 기준도 성경이다.

 

오늘날 이러한 성경의 말씀을 잘 알지 못하고, 육의 모습으로 등장하신 안상홍 그리스도와 안상홍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교회 성도들을 부정적으로 여기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안상홍 그리스도는 성경의 모든 예언이 가리키는 구원자시며, 안상홍 그리스도를 믿는 하나님의 교회는 구원받을 수 있는 유일한 교회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고 구원을 얻고자 한다면, 오늘 다룬 포스트의 내용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아직 이러한 진리를 모르는 많은 분들이 어서 안상홍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영생으로 나아가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포스트를 마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