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일, 예수님께서 지키라 명하신 새 언약 절기

2021. 6. 23. 17:35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안식일을 ‘구약 율법’으로만 생각하는 분들이 적지 않다. 물론 이날의 유래는 구약부터 시작되었지만, 그것이 꼭 ‘구약 시대에만’ 지켜지는 것이라고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 절기는 신약 시대, 우리가 천국에 가기 전까지 지켜야 하는 귀중한 절기다. 성경을 통해 그 근거에 대해 확실히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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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Sabbath]

① 세상 끝까지 지켜야 하는 안식일


6일 간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께서는 일곱째 되는 날을 거룩하다 말씀하시고 복 주셨다. 곧 그날을 기념하는 자를 복되게 하신다는 뜻이었다. 모세 시대에 이르러는 이날을 십계명 중 네 번째 계명으로 제정하셨다.

 

이것은 예수님께서 임하신 신약 시대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를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 대화에서 확인할 수 있다. 2천 년 전,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님께 세상 끝 날의 징조와 재림에 대하여 여쭤보았다.

 

마태복음 24장 3절 예수께서 감람산 위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종용히 와서 가로되 ... 어느 때에 이런 일이 있겠사오며 또 주의 임하심과 세상 끝에는 무슨 징조가 있사오리이까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여러 징조에 대한 예언의 말씀을 주시며, 주간 절기에 대한 말씀까지 덧붙이셨다.

 

마태복음 24장 20~21절 너희의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환난이 있을 것을 예언하시며 그날이 겨울이나 안식일이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렇게 말씀하신 것은, 겨울이 되면 추위 때문에 환난을 견디기 힘들어지기 때문이며, 예배일이 되면 그날 하나님께 온전한 예배를 드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는 마지막 환난이 일어날 신약 시대에도 끝까지 이날을 지켜야 한다는 가르침임을 알 수 있다.

 

 

[About the Sabbath]

② 안식일을 지키지 않는 것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거역하는 행위


많은 이들이 이 절기를 구약 율법으로만 여기며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일요일 예배를 지키고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명하신 예배 날은 토요일이지 일요일이 아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부활절은 일요일이다. 그날이 안식 후 첫날이라 하셨으니, 일요일 하루 전인 토요일이 바로 안식일인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이라 말씀 주셨다.

 

기독교인의 예배일이 일요일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바라보면 너무나 분명하게 참 예배일이 보일 것이다. 성경에는 안식일이 구약 율법에 불과하다는 말씀도, 오늘날 기독교인의 예배일이 일요일이라는 구절도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부디 세상 끝 날까지 이날을 거룩히 지키며 구원 얻는 모든 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