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일하시는 아버지 하나님!

2020. 11. 13. 09:25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모든 예언을 이루어 가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알고 계신가. 성경에는 두 분 이상의 하나님을 뜻하는 ‘엘로힘(אֱלֹהִים)’이라는 표현이 약 2,500회 사용되었다. 이는 인류의 구원을 위해 계획하신 ‘구속 사업’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펼치고 이뤄 가신다는 증거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모든 순간 함께하셨던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이심을 알아보도록 하자.

 

(@ unsplash.com)

 


 

[With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하신 아버지 하나님 ① : 천지 창조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천지만물 (@ unsplash.com)

창세기 1장에는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온 천지 만물을 창조하시는 장면이 기록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창조하실 때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심으로써, 이 과정이 아버지 하나님께서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이루시는 과정임을 나타내셨다.

 

원어 성경에서 ‘하나님’은 ‘엘로힘((אֱלֹהִים)’으로 기록되었으므로, 이 역사는 아버지 하나님이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이루셨음이 분명하다. 하늘과 땅, 각종 수목들, 해와 달과 물고기, 하늘을 나는 새와 땅의 짐승들까지 전부 아버지 하나님, 어머니 하나님이 함께 만드셨다.

 

 

 

[With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하신 아버지 하나님 ② : 바벨탑 중단


바벨탑을 쌓으려 했던 노아의 후손들(@unsplash.com)

때는 노아의 후손들이 바벨탑을 쌓을 때다. 사람이면서 감히 벽돌을 만들어 굽고 하나님께서 계신 하늘의 높이만큼 쌓아서 우리 이름을 내자 하는 노아의 후손들을 보신 하나님. 그들의 행동을 더 이상 지켜볼 수만은 없었던 하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창세기 11장 6-9절

자, 우리가 내려가서 거기서 그들의 언어를 혼잡케 하여 그들로 서로 알아듣지 못하게 하자 하시고 …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천지 창조의 때와 같이 하나님께서는 스스로를 가리켜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셨다. 만약 아버지 하나님 홀로 바벨탑 쌓는 일을 중지시키셨다면, ‘나’라는 단수 표현을 사용하셨을 것이다. 그럼에도 ‘우리’라는 단어를 사용하신 것은, 아버지 하나님뿐만 아니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이 일을 진행하셨음을 밝히 드러내는 대목인 셈이다. 바벨탑 쌓는 일 역시 아버지 하나님께서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이루신 역사임이 확실하다.

 

 

 

[With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하신 아버지 하나님 ③ : 선지자 파송


선지자를 보내는 일도 함께 하신 하나님 (@unsplash.com)

이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중대한 사명을 받은 선지자들을 보내는 일도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다.

 

이사야 6장 8절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하나님께서는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라고 말씀하셨다. 선지자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인 바, 당연히 하나님을 위해 나아가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파송하실 때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하신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라는 말씀이다. 여기에서도 역시 아버지 하나님 한 분뿐이셨다면 ‘나’라는 단수 표현을 사용하셨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나’가 아닌 ‘우리’라는 복수 표현을 사용하셨고, 그 이유는 단 하나다. 바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계셨기 때문이다.

 

 

 

[With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하신 아버지 하나님 ④ : 오라, 생명수를 주리라


마지막으로 성경의 끝 권인 요한계시록에서도 함께 일하시는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뵐 수 있다.

 

여기에서 성령은 성삼위일체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을, 신부는 요한계시록 21장과 갈라디아서 4장에 따라 어머니 하나님을 뜻한다. 그러므로 이 장면은 성령과 신부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께서 이 시대, 마지막 때인 지금 온 인류에게 구원 곧 생명수를 주고 계시는 장면이다. 아버지 하나님 홀로, 또는 어머니 하나님 홀로가 아닌, 성경에 적어두신 그대로 함께 “오라!” 외치고 계신다. 창세부터 지금까지 함께 일하시는 아버지 어머니이심이 분명하다.

 


자녀를 위한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unsplash.com)

지금까지의 내용을 통해 늘 어머니 하나님과 함께 일하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심을 살펴보았다. 비록 여기에서는 4개의 성구만 다뤘지만 성경에 ‘엘로힘’이라는 표현이 2,500회나 사용된 것을 볼 때, 구속 사업이 이뤄진 모든 장면 속에 하늘 부모님께서 함께하셨음을 알  수 있다. 이렇게 명확한 성경의 기록을 보고도 어머니 하나님을 부인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분들에게 '과연 성경은 제대로 믿고 있으신 건지' 묻고 싶다. 태초부터 아버지 하나님과 함께 자녀들을 위한 구속 사업을 이뤄 가시고, 지금 이 순간도 죄인인 우리보다 더 죄인처럼 살아가시는 사랑과 희생의 하늘 어머니께 무한한 감사를 올리며 포스트를 마친다.

 

 

하늘 어머니와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

하늘 어머니에 대한 성경적 근거는 아브라함 가정의 역사를 통해서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성경은 우리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주신 책이다(요한복음 5장 39절 참조). 그런데 이러한 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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