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2. 27. 23:51ㆍ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아느냐고 물었을 때 몇몇 분들에게 돌아오는 대답이 있는데, 바로 ‘성모 마리아’다. 성경에 등장하는 어머니 하나님을 성모 마리아로 믿는 분들이 더러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하나님의 교회에서 믿고 있는 어머니 하나님은 성모 마리아가 아니다. 만약 성모 마리아가 어머니 하나님 교리의 주인공이라면 굉장한 모순이 발생한다.
본 포스트에서는 성모 마리아가 창조주 하나님이나 구원자가 아닌 피조물에 불과하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고, 이 시대 우리가 믿어야 하는 ‘진짜’ 어머니 하나님 교리에 대해 전하고자 한다. 성모 마리아를 신성한 존재로 여기고 있는 분들은 꼭 정독하시길.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①: 엉망진창으로 꼬이는 족보
어머니 하나님 교리가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교리라면, 우선 족보부터 굉장히 이상해진다. 생각해 보자. 성삼위일체 교리에 따라 예수님은 우리 아버지 하나님이시다. 그런데 마리아가 영의 세계에서도 예수님의 모친이라면, 우리 ‘할머니 하나님’이 되는 것인가? 성경은 아버지 하나님의 ‘아내’이신 어머니 하나님 교리에 대해 증거하고 있다. ‘할머니 하나님 교리’가 절대 아니다.
그리고 한 발 물러서서 만약 마리아가 진짜 할머니 하나님이라 하더라도, 이는 성경과 전혀 맞지 않는 주장에 불과하다. 왜냐하면 할머니 하나님인 마리아가 아버지 하나님이신 여호와 하나님보다 먼저 존재하셨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경 요한계시록에는 분명 아버지 하나님께서 ‘알파와 오메가’라 기록되어 있다. 여기에서 알파와 오메가는 헬라어의 처음과 끝 글자로 ‘처음과 나중’, ‘시작과 끝’을 나타낸다. 아버지 하나님께서 ‘시작’이신데, 할머니 하나님이 어디 있겠는가?
그렇다면 마리아가 아버지 하나님이신 예수님의 아내인가? 마리아와 예수님이 부부인가? 그것은 더더욱 아니다. 마리아의 남편은 요셉이 아니던가. 마리아가 정말 어머니 하나님 교리의 주인공이고, 육적 관계가 실제 영적 관계로 이어진다면, 마리아의 육적 남편인 요셉이 아버지 하나님이고 곧 예수님인가? 실로 큰일 날 소리다. 어머니 하나님 교리가 성모 마리아를 뜻하는 교리라면, 요리조리 어느 방면으로 보아도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모순덩어리 족보 퍼레이드가 열린다.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②: 어머니 하나님이 등장하시는 시기
성경은 어머니 하나님 교리 중 그 등장 시기에 대하여 ‘마지막 때’라고 알려준다.
여기에서 어린양은 예수님을 뜻한다(요한복음 1장 29절 참조). 그렇다면 2천 년 전 초림 예수님일까? 아니다. 왜냐하면 요한계시록은 초림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고 승천하신 지 한참 뒤에 기록되었고, 초림 때는 등장하지 않았던 ‘어린양의 아내’가 함께 등장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어린양은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시는 재림 예수님을 의미한다. 그리고 어린양의 아내가 곧 재림 예수님과 함께 마지막 때 등장하시는 ‘어머니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런데 만약 마리아가 이 어린양의 아내 곧 어머니 하나님이라 한다면, 그 등장 시기가 맞지 않는다. 재림 예수님의 시대에 함께 등장해야 하기 때문이다. 모두가 알다시피, 마리아는 2천 년 전인 성자시대에 등장했던 인물이다. 재림 예수님께서 등장하시는 마지막 때인 지금, 성령시대인 지금은 이 땅에 존재하지 않는다. 또 다른 성경 구절에서도 이 시대에 성령이신 아버지 하나님과 신부이신 어머니 하나님께서 함께 구원을 베푸신다고 되어 있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결코 어머니 하나님 교리의 주인이 아니다.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③: 구원받길 바란 마리아, 구원받길 원하는 하나님?
하나님은 피조물에게 구원을 주시는 분이고, 피조물은 하나님께 구원을 받는 존재다. 만약 마리아가 어머니 하나님이라면 구원을 바랄 이유가 없다. 그러니 성모 마리아를 어머니 하나님으로 신봉하는 분들은 아래 성경 구절에 대해 해명해야 할 것이다.
누가복음 1장 46~49절
마리아가 가로되 내 영혼이 주를 찬양하며 내 마음이 하나님 내 구주를 기뻐하였음은 그 계집종의 비천함을 돌아보셨음이라 보라 이제 후로는 만세에 나를 복이 있다 일컬으리로다 능하신 이가 큰일을 내게 행하셨으니 …
마리아는 스스로를 ‘종’이라 지칭하며 ‘하나님 내 구주(救主)’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마리아가 하나님께 구원을 간구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마리아가 구원자이신 어머니 하나님이라면, 이러한 내용이 성경에 기록되었을 리 없다. 그러므로 마리아는 어머니 하나님 교리의 주인공이 아니다. 그렇다면 많은 이들이 ‘성모(聖母)’라 일컫는 마리아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정답은 간단하다. 이 땅의 수많은 사람들 중 그저 하나님께 택함을 입은 ‘피조물’이다. 영적으로 보면 하나님께 구원을 바랐던, 우리와 같은 하나님의 백성일뿐이다.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④: 마리아는 창조주가 아닌 피조물
하나님께서는 처녀의 몸을 통해 육체를 쓴 사람으로 이 땅에 임할 것이라 예언하셨다.
이사야 7장 14절
…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모습으로 인류 앞에 등장하시기 위해 많은 여자들 중 마리아를 택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말씀 가운데서도 그를 확인할 수 있다.
마태복음 12장 46~50절
예수께서 무리에게 말씀하실 때에 그 모친과 동생들이 예수께 말하려고 밖에 섰더니 한 사람이 예수께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 당신께 말하려고 밖에 섰나이다 … 가라사대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 하시고 … 제자들을 가리켜 … 나의 모친과 나의 동생들을 보라 …
예수님께서는 육적 모친이었던 마리아와 육적 동생들을 보시며 “누가 내 모친이며, 내 동생들이냐”라고 반문하셨고, 오히려 제자들을 가리켜 “나의 모친과 동생들이다”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육적 가족 관계가 영적 관계로 이어지지 않음을 뜻하는 확실한 증거다. 따라서 하나님의 교회가 믿는 어머니 하나님 교리는 마리아와 전혀 상관이 없다.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⑤: 마리아가 '성모 마리아'로 둔갑한 역사
그렇다면 과연 마리아는 언제부터 사람들에게 ‘성모 마리아’로 불리기 시작했을까. 지나간 역사를 살펴보면 그 기원을 알 수 있다.
모자 숭배 사상의 기원
사람들이 여신 어머니와 그 품에 안긴 아기를 숭배하기 시작한 것은,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기 전인 고대 바벨론 시대부터였다. 바벨론의 임금이었던 ‘니므롯’에게는 ‘세미라미스’라는 아내가 있었다. 니므롯이 워낙 강한 왕이었기에 그 아내인 세미라미스 역시 큰 권력을 누리고 있었는데, 어느 날 니므롯이 죽어버리고 말았다. 누려오던 권력을 유지하고 싶었던 세미라미스는 니므롯이 태양신이 되어 자신의 아들로 환생했다며, 그 아들의 이름을 ‘담무스’로 정하고 사람들에게 자기 모자(母子) 숭배하기를 설득했다.
이 ‘모자 숭배 사상’은 고대 바벨론으로 그치지 않고, 바벨론 백성들에 의해 계속해서 퍼져나갔다. 그리고 각 나라에 다양한 형태의 문화로 정착되었는데, 그 예시가 이집트의 이시스(Isis), 인도의 인드라니(Indrani), 고대 독일의 헤르타(Hertha, Ertha) 등이다. 이것이 로마로 들어오면서는 아기 예수님과 마리아가 되었던 것이다.
‘성모 마리아 만들기’ 본격화
피조물에 불과한 마리아를 ‘성모 마리아’로 만들기 시작한 것은 4세기 초 콘스탄티누스 시대부터였다. 초대 교회의 진리와는 이미 동떨어져 있었던 당시의 교회 수뇌부는 오랜 세월에 걸쳐 나라와 사람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모자 숭배 사상’을 이용해 보다 더 많은 개종자를 얻고자 했다. 그들의 생각대로 A.D 431년 에베소 공의회에서 마리아를 ‘하나님의 어머니’로 채택했고, 그로부터 꽤 많은 시간이 흘러 마리아 숭배와 관련한 여러 교리들이 만들어진다. 그게 바로 마리아 무죄 잉태설, 마리아 종신 처녀설, 마리아 부활 승천설이다.
마리아 무죄 잉태설은 ‘마리아는 잉태되었을 때부터 조금의 원죄도 없었다’는 주장이다. 이는 1854년 교황 피우스 9세에 의해 선포되었다. 그리고 그로부터 14년이 지난 뒤에 열린 바티칸 회의에서 확정되었다. 그러나 죄가 있고 없고는 하나님께서 정하시는 것이지, 일개 교황에 의해 정해지는 게 아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 어디에서도 그 근거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마리아 종신 처녀설은 1962년 제2차 바티칸 회의에서 선포된 것으로, 말 그대로 ‘마리아가 평생 동정녀였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이 주장은 매우 비논리적이다. 왜냐하면 예수님께는 마리아가 낳은 육의 형제들이 있었기 때문이다(마태복음 13장 55절, 요한복음 7장 5절, 사도행전 1장 14절 참조). 만약 마리아가 낳은 분은 예수님뿐이고 그 이후로도 종신토록 처녀였다면, 예수님의 육의 형제들은 누가 낳은 것인가? 이는 성경과는 전혀 맞지 않는 교리다.
마리아 부활 승천설은 ‘마리아가 지상의 생애를 마친 뒤, 하나님에 의해 그 육신과 영혼이 올림을 받았다’는 주장이다. 이 역시 1950년 피우스 12세가 선포함으로써 가톨릭 교회의 교리가 되었다. 그러나 만약 정말 이 내용이 사실이라면, 왜 진작부터 믿지 않고 20세기인 1950년이 되어서야 선포했을까? 정말 의문이다.
이러한 역사적 내용으로 바라볼 때 마리아 숭배 교리는 이교도의 문화가 로마 가톨릭에 의해 기독교 내로 들어왔을 뿐이고, 그 속을 살펴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내용만 가득하다. 오늘날 인류에게 구원을 주시기로 예언되어 있는 성경 속 어머니 하나님 교리와는 아예 다른 것이다. 위 내용은 아래 배너에서 더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되겠다.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⑥: 진짜 하늘 어머니는 누구신가?
그렇다면, 이 시대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허락하시는 ‘진짜’ 어머니 하나님은 누구일까? 지금부터 ‘진짜’ 어머니 하나님 교리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이 성구는 이미 위에서 한 번 살펴보았던 내용으로, 마지막 때 성령과 신부께서 생명수를 주시는 장면을 묘사한 대표적인 어머니 하나님 교리 구절이다. 여기에서 생명수는 곧 구원을 가리킨다. 성경은 구원의 권세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고 알려주고 있는데(마태복음 9장 1~6절, 마가복음 2장 1~10절), 이러한 생명수를 성령과 신부께서 주신다는 것은 곧 성령과 신부가 하나님이시라는 뜻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 21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생명수를 주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렇다면 성삼위일체에 따라 아버지 하나님 되시는 신부가 정말 어머니 하나님이신지 확인해보겠다.
신부 곧 어린양의 아내를 보여주겠다고 말한 천사가 누구를 보여주었는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예루살렘 곧 ‘하늘 예루살렘’을 보여주었다. 이는 곧 신부 = 어린양의 아내 = 하늘 예루살렘이라는 뜻이다. 그리고 다음 구절에서는 하늘 예루살렘이 누구인지 알 수 있다.
여기에서 위는 하늘이다. 따라서 위에 있는 예루살렘은 곧 하늘 예루살렘, 우리에게 구원을 주시는 요한계시록의 신부시다. 그런데 그분이 누구라 하셨는가? 바로 ‘우리 어머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구원받을 하나님의 자녀들을 의미한다(갈라디아서 4장 28절 참조). 따라서 구원받을 자녀들에게는 아버지 하나님의 신부 되시는 어머니 하나님이 계시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어머니 하나님 교리다. 성경의 어머니 하나님은 예수님의 육적 모친으로 하나님께 택함을 입은 피조물 마리아와는 다르다. 창세부터 존재하셨던, 우리 영의 어머니시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교회가 믿고 있는 어머니 하나님 교리의 진짜 핵심이다.
[The Virgin Mary is not God the Mother]
어머니 하나님 교리 결론: 피조물 마리아를 숭배하는 것은 잘못된 행위
지금까지 어머니 하나님 교리 중 마리아와 관련된 내용을 살펴보았다. 위의 모든 내용들이 증명하듯 마리아는 그저 피조물일 뿐, 창조주이신 하나님과 감히 비교할 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리아 숭배 교리를 어머니 하나님 교리로 생각하는, 치명적 오류를 범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 그러나 마리아 숭배 행위는 어머니 하나님 교리의 진짜 주인공이신 하늘 어머니와, 하늘 어머니와 한 몸이신 하늘 아버지의 격노를 부르는 행위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로마서 1장 24~25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저희를 … 더러움에 내어 버려두사 … 이는 저희가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김이라 …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는 행위. 위 말씀 속 등장하는 안타까운 모습 속에 내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어서 벗어나시길 바란다. 그리고 성경에는 존재하는, 정말 많은 어머니 하나님 교리 구절 속에 담긴 진짜 어머니 하나님 교리를 올바르게 깨달아 영접하시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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