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7. 12:18ㆍHeavenly gallery/B관: History of Bible_역사관
성경 역사 속으로, 하나님의 교회 성경 역사, 성경 역사 추천
안녕하세요 :)
오늘은 B관 첫 작품을 소개해 드리는 날입니다. 하나님의교회 성경 역사 속으로 바로 들어가 볼까요?
오늘 작품 주제는 '내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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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노니
마지막 유월절 성만찬 자리, 제자들 사이에 소동이 일어났다. 잠시 뒤에 닥칠 예수님의 수난을 알지 못한 채, "네가 크냐, 내가 크냐"의 문제로 다투는 제자들과 그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보시는 예수님.
"시몬아, 시몬아, 사단이 밀 까부르듯 하려고 너희를 청구하였다.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주여, 내가 주와 함께 옥에도, 죽는 데도 가기를 각오하였나이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네가 나를 모른다고 세 번 부인할 것이다"
예수님은 죽는 곳까지라도 따라가겠다며 믿음을 과시하던 베드로가 몇 시간 뒤 당신을 부인할 것을 이미 아셨다. 그렇기에 그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더욱 간절히 기도하셨다(눅 22:24-34).
땀이 핏방울 되어 흐르기까지
성만찬 이후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으로 가신 예수님. 제자들에게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라 말씀하신다. 그리고 그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 가서 무릎을 꿇고 두 손을 모으셨다. 코앞으로 다가온 엄청난 고난의 무게. 그것은 땀이 핏방울이 될 정도의 압박을 느끼게 했다. 피하고 싶을 만큼 괴로웠지만, 성경의 예언을 이루고 목숨보다 사랑하는 자녀들을 살리기 위해 "내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되기를 원하나이다", 묵묵히 기도하셨다(눅 22:39-44).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기도를 마치신 예수님께서 다시 돌아오셨을 때, 제자들은 모두 잠들어 있었다. 그들을 바라보던 예수님, 이내 흔들어 깨우신다. "어찌하여 자느냐. 시험에 들지 않게 일어나 기도하라" 다시 한번 말씀하셨다(눅 22:45-46).
오직 우리를 위한 하나님의 기도
연약한 육체로 감당해야 할 십자가의 고난이 얼마나 두려우셨을까. 그럼에도 예수님은 자녀들의 구원을 위해 피하거나 면하려 하지 않으셨다. 다만 십자가를 짊어진 예수님의 모습을 본 제자들의 여린 믿음이 흔들릴까, 그것만을 염려하셨다. '시험에 들지 않길 기도하라', '돌이키라, 형제를 굳게 하라' 거듭 당부하신 이유는 제자들을 향한 걱정을 떨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오늘날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이 성경 속 '믿음의 인물'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향한 예수님의 사랑과 끊임없는 기도 덕분이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그 기도는 성령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을 위해 지금 이 순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른 새벽부터 깊은 밤까지 수없이 무릎을 꿇으시고 생명의 기도를 이어가셨던 하늘 아버지. 두 손을 모으시고 눈물을 흘리시며 쉼 없이 사랑의 기도를 계속하시는 하늘 어머니. 우리가 때때로 닥치는 시험과 고난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은 하늘 부모님의 변함없는 사랑이 있기 때문이다. 그 사랑과 기도가 우리에게 주는 힘을 떠올리며 늘 기도하고 새 언약 전하기를 힘써야겠다.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하나님만 의지하며 기꺼이 이겨내리라, 근심 아닌 기쁨을 드리는 장성한 일꾼이 되리라 다시 한번 다짐한다.
늘 우리를 사랑해주시는 하늘 아버지, 하늘 어머니 사랑과 은혜에 진정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기쁘고 감사한 하루 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하나님의교회 성경 역사를 읽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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