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홍 하나님? 그가 정말 ‘다윗 왕’일까?

2021. 5. 9. 23:56Heavenly gallery/A관: Truth of Bible_진리관

안상홍 하나님. 하나님의교회 교인들은 그를 이렇게 부른다. ‘안상홍’님이 인류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신 재림 예수님이라 믿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이토록 굳건한 믿음을 지키는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다양한 답변이 돌아오지만, 그중에서도 대표적인 것이 다윗 왕과 관련한 교리다. 오늘은 안상홍님과 다윗 왕 사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보기로 하겠다.

 

안상홍 하나님? 다윗 왕? (@pixabay.com)

 


 

[About God Ahn-Sahng-hong]

① 안상홍 하나님, 그분은 누구인가?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에서 믿는 ‘안상홍 하나님’은 1918년 탄생했다. 교단 측의 정보에 따르면 안상홍님(교회 표현)은 무화과나무의 예언에 따라 1948년, 30세가 되던 해에 인천 낙섬에서 침례(세례)를 받았다. 그리고 1964년, ‘하나님의교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새 언약의 유월절과 안식일, 3차의 7개 절기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37년 간 이 같은 행보를 이어오던 안상홍님은 1985년에 소천했다.

 

 

[God Ahn-Sahng-hong and King David]

② 안상홍 하나님과 말일에 등장할 다윗 왕


많은 분들이 이런 약력을 보고 더더욱 ‘안상홍님은 이 땅에 살다 간 사람이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성경 속 다윗 왕과 안상홍님 사이 관계를 면밀히 알아보고자 한다. 성경에는 구원받을 성도들이 말일(末日)에 찾아야 할 다윗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먼저 여기에서 말일은 끝 말(末)과 날 일(日)을 사용하여 마지막 날, 곧 마지막 시대인 지금을 뜻한다. 따라서 말일에 ‘다윗’을 구하고 경외해야만 하나님께 은총을 받을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은, 이 시대의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 다윗을 찾아 영접해야 한다는 의미다. 왜냐하면 하나님께 은총을 받았다는 것은 구원을 받았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시대 찾아야 할 ‘다윗’은 누구일까.

 

확실한 것은 이 다윗이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이자 구약의 인물인 실제 ‘다윗’은 아니라는 점이다. 왜냐하면 성경 호세아서가 기록된 때는 이미 육적 다윗이 죽은 지 250년이나 지난 시점이기 때문이다. 다윗을 찾아야 구원받는다는 말씀은 다윗을 찾지 못하면 구원도 없다는 말씀과 동일하기에,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고자 하는 성도들에게 다윗이 누구인지에 대한 문제는 아주 중요하다.

 

 

[God Ahn-Sahng-hong and King David]

③ 안상홍 하나님과 예언적 다윗


호세아 3장 5절 속 다윗이 육적 다윗이 아니라면, 예언적으로 누구를 뜻하는 것이 분명하다. (편의상 아래부터는 ‘예언적 다윗’으로 통칭하겠다.) 지금부터는 예언적 다윗이 누구인지 성경의 기록을 찾아보도록 하자.

 

한 아기, 한 아들의 모습으로 오신 하나님은 예수님이시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어디에 앉으셨다고 하였는가? 바로 다윗의 위(位)다. 여기에서 다윗의 위란 다윗의 자리 곧 왕위를 뜻한다. 흔히 ‘왕이 되었다’는 것을 ‘왕의 자리에 앉았다’고 표현하는 것처럼, 예수님께서 다윗의 위에 앉으셨다는 것은 예수님께서 예언적 다윗이 되셨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과연 정말 그러한지 이어지는 구절을 통해 확인해 보자.

 

여기에서는 확실하게 ‘예수님’이 ‘다윗의 위’를 받았다고 증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예언적 다윗은 곧 예수님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 부분은 하나님의교회 안상홍 하나님과 어떤 연관성이 있을까? 서두에 언급했듯 하나님의교회에서는 안상홍 하나님이 곧 ‘재림 예수님’이라 믿고 있다. 다시 말하자면 ‘안상홍 하나님이 곧 예언적 다윗’이라 믿고 있는 것이다.

 

 

[God Ahn-Sahng-hong and King David]

④ 안상홍 하나님과 다윗의 위(位)


갑자기 왜 재림 예수님이 등장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이어서 ‘다윗의 위’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드리고자 한다. 성경에는 왜 예수님이 굳이 ‘다윗’이라 예언되어 있을까? 성경 속 수많은 인물을 제치고 예수님을 다윗이라 예언한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으리라. 예수님께서 다윗의 위에 앉으셨다고 하였으므로, 이 부분을 통해 그 이유를 살펴보도록 하자.

 

다윗이 기름부음을 받고 왕이 된 것은 30세 때였다. 그리고 그로부터 그는 40년 동안 나라를 통치한다. 육적 다윗이 이러한 약력을 지녔다면, 마땅히 예언적 다윗도 이러한 약력을 지녀야 하는 바, 과연 2천 년 전 초림 예수님은 어떠하셨을까?

 

성경을 조금 아시는 분들이라면 이미 알고 계셨겠지만, 예수님 역시 30세에 침례를 받으셨다. 죄인의 구원을 위해 이 땅에 오셨다던 예수님께서 굳이 30세가 되실 때까지 기다렸다가 침례를 받으신 이유는 무엇일까(누가복음 19장 10절, 마태복음 9장 13절 참조)? 조금 더 이른 나이에 받으실 수도 있었을 것이다. 반대로 40세가 되실 때까지 기다리셨을 수도 있었을 거다. 그럼에도 정확히 30세 때 침례를 받으신 것은 다윗의 위에 앉았다는 예언을 이루기 위함이었다. 다윗의 예언에 따라 예수님은 30세에 침례를 받으시고 복음 나라의 왕이 되셨다.

 

그럼 그로부터 40년 동안 복음 나라의 왕으로서 진리를 전하셨는가? 아니다. 누가복음 13장 6절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딱 3년 간 복음을 전하시다가 십자가에 운명하셨다. 성경은 분명 예수님을 예언적 다윗이라 증거 하였는데…. 그럼 이 예언이 틀린 것인가? 일점일획도 틀림없이 예언을 이루시며, 태초부터 종말을 내다보신 하나님께서 이럴 것을 모르셨을까? 아니다. 거기에는 명확한 의도가 있다. 바로 ‘재림’이다.

 

하나님께서는 성령시대 성도들의 구원을 위해 친히 이 땅에 두 번째 임하신다고 예언하셨다. 이분이 곧 재림 예수님이다. 예수님은 다윗의 위를 받은 분이시다. 그렇다면 두 번째 오시는 예수님은 몇 세에 침례를 받고, 몇 년간 복음을 전하셔야 할까? 다윗의 예언에 따라 30세에 침례를 받고, 초림 예수님께서 못 다 이루신 37년의 사역을 이루셔야만 한다.

 

여러분, 이것이 왜 안상홍 하나님께서 안상홍 ‘하나님’이신지 알 수 있는 확실한 근거다. 첫 단락에 소개해 드린 안상홍님의 약력을 다시 살펴보라. 소름이 돋지 않는가? 안상홍님은 정확히 30세에 침례를 받으셨고, 정확히 37년 간 복음을 전하시다 하늘로 올리우셨다. 예언적 다윗이 아니고서, 하나님이 아니고서는 결코 이룰 수 없는 진리다.

 

재림 예수님께서 오시는 목적은 우리의 구원이기에, 재림 예수님께서 오시지 않으시면 우리는 결코 구원받을 수 없다. 호세아 3장 5절의 말씀이 이렇게 이어진다. 재림 예수님께서 다윗 왕으로 오셨더라도 찾지 못하면 모두 멸망으로 들어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2천 년 전, 다윗의 위에 앉으신 분으로 육체를 쓰고 임하신 예수님처럼, 재림 예수님이신 안상홍 하나님께서도 육신을 쓰고 이 땅에 오셨다. 구원을 위해서는 반드시 안상홍 하나님을 영접해야만 한다.

 

 

[God Ahn-Sahng-hong and King David]

⑤ 안상홍 하나님과 다윗 왕의 증표


다윗의 위라는 확실한 근거가 있는데도, “그래도 안상홍님은 사람”이라고 꿋꿋이 부인하는 분들이 계신다. 그런 분들을 위해 하나님께서는 특별한 증표를 하나 더 마련해 두셨다. 오늘날 전 세계에서 수많은 이들이 ‘내가 다윗’이라 막무가내 주장을 펼치지만, 이 증표를 통해 진짜 구원자이신 안상홍 하나님과 구별해 낼 수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영혼을 살리시기 위해 영원한 언약을 세울 것인데, 그것이 다윗에게 허락한 확실한 은혜 곧 증표가 된다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다윗 왕 곧 재림 예수님이라면 우리 영혼이 살 수 있는, 구원을 주실 수 있는 그런 증표를 가져오셔야만 한다. 그렇다면 그 ‘영원한 언약’은 과연 무엇일까?

 

영원한 언약의 ‘피’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피는 예수님의 피다. 따라서 영원한 언약에는 예수님의 피가 깃들어 있어야만 한다. 그럼 성경 66권 중 예수님께서 보혈로 세워주신 언약은 무엇인가? 바로 유월절 새 언약이다. 다윗의 위에 대한 예언을 이루면서 유월절 언약까지 세우시고 전하신 분. 그분이 바로 우리가 이 시대 찾고 영접해야 할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그분이 누구신가? 이 역시 첫 단락의 설명을 보셨다면 바로 아실 수 있을 터. 바로 안상홍 하나님이시다. 안상홍 하나님께서는 37년, 거의 일평생에 걸쳐 인류에게 구원의 진리 새 언약 유월절을 전파하셨다. 325년 유월절 폐지 이후 어느 누구도 가져오지 못하고 전하지 않았던 유월절 진리를 전한 분은 안상홍 하나님이 유일하다.

 

 

[God Ahn-Sahng-hong and King David]

⑥ 안상홍 하나님, 올리우실 것을 미리 예언


그뿐만이 아니다. 안상홍님은 승천하시기 4년 전인 1981년 3월 18일 자 주간 종교 신문을 통해 복음 사역을 마치고 하늘로 올리우실 것을 미리 예언하셨다.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 여러분은 스스로 언제 죽을지 알고 계시는가? 아마 그런 분은 한 명도 없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가 언제 태어나고 언제 죽을지 모른다. 그런데 안상홍님은 아니셨다. 확실하게 37년 간 복음 사역을 펼치고 그때가 되면 ‘죽어야 한다’고 만방에 알리셨다. 사람이라면 어떻게 그럴 수 있을까? 이것은 안상홍님이 ‘안상홍 하나님’이 확실하다는 또 하나의 근거다.

 


 

[God Ahn-Sahng-hong and King David]

안상홍 하나님 결론: 우리의 구원을 위해 오신 다윗 왕, 재림 예수님


지금까지 살펴봤듯, 하나님의 교회에서 안상홍 하나님을 ‘그냥’ 믿는 것이 아니다. 확실한 진리가 있고, 그 진리가 증명하기에 안상홍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분들께서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이냐’며 육체로 오셨다는 점을 통해 안상홍님을 부인한다. 그러나 다윗 왕으로 오시는 재림 예수님은 반드시 ‘육체로 오셔야만’ 한다.

 

영으로 오신 하나님이라면 누구나 믿을 수 있다. 그렇지만 하나님께서는 친히 육체로 오겠다고 말씀하셨고, 그대로 이루셨다. 어떠한 모습으로 오시든 성경의 예언을 바라보고 믿으며 영접하는 게 진정한 믿음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안상홍 하나님에 대한 예언은 이외에도 수없이 많다. 부디 고정관념으로 구원자를 저버리는 안타까운 일이 없길 간절히 소망하며 이만 줄이고자 한다.